[화이트 트리 프록] 이야기

[화이트 트리 프로그는?]

화이트 트리 프로그는 호주, 인도네시아에서 서식하는 청록색의 소형종(청개구리)의 개구리입니다.

개구리를 처음 키우시는 분들에게 입문용으로 적합한 종입니다.

웃는 상의 얼굴과 귀여운 사이즈 때문에도 유명한 종이기도 합니다.

순한 성격의 종으로 손 위에 올려도 깨물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습니다.

 

화이트립 트리 프로그들은 대부분을 시간을 나무 위에서 보내며 오후와 저녁에 훨씬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손에 빨판과 같은 돌기가 있어 테라리움의 유리벽을 잘 타고 오르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한 개의 테라리움에서 두 마리 이상의 개구리를 키우게 될 경우 큰 녀석이 작은 녀석을 잡아먹게 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여러 마리의 개구리를 한 사육장에서 기를 예정이라면 사육장의 사이즈를 잘 고려해야 합니다.

 

[개구리를 핸들링할 때]

양서류를 피부를 통하여 화학적 물질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인간의 손에 묻어있는 소금기나 기름기가 개구리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비누를 사용하지 말고 손을 따뜻한 물로 깨끗하게 씻고 로션은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핸들링을 시도해야 합니다.

개구리들은 투명한 유리를 인지하지 못하고 점프를 하면서 코를 유리에 부딪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작은 종이 스티커 등을 유리면에 부착하여 개구리가 유리를 향해 점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개구리들은 뛰어난 자가치유 능력이 있어 피부에 손상을 입어도 금방 회복을 합니다.

 

[사육 환경 조성과 먹이]

프로그 소일 등 건조한 바닥재를 깔아주고 유목과 물그릇을 넣어주면 환경 조성이 간단하게 준비됩니다.

건조이끼나 수태로 조금 더 꾸며주시면 더 자연스러운 느낌의 테라리움이 완성됩니다.

테라리움의 뒷면에 어두운 색상을 필름을 부착해주면 개구리에게 보다 편안한 수면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하루에 2회 정도 분무를 해주시면 적당합니다. 

화이트 트리 프로그는 습도나 온도에 따라 피부의 색이 청색 또는 갈색으로 변합니다.

개구리가 몸 전체를 담글 수 있는 크기의 물그릇을 준비하여 하루에 한번씩 깨끗한 물로 환수해 줍니다.

물그릇에는 개구리가 쉽게 물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유목 등과 같이 타고 오를 수 있는 장치를 해주어야 합니다.

사육 온도는 낮동안에는 23~29도가 적당하고, 저녁시간에는 20~23도가 적당합니다.

사육장 내부에 온도계를 부착하여 적정 온도를 체크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야생성 개구리임으로 사육장에 특별히 조명을 요하지는 않으나 조명 또는 자연광으로 밤낮을 구분해주는 것도 좋은 사육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적정 사육 온도: 낮 23~29도, 밤 20~23도

적정 사육 습도: 40~60%

먹이: 귀뚜라미, 밀웜

 

저는 주로 귀뚜라미를 급여하고 있고 영양균형을 위해 일주일에 한번은 칼슘제를 함께 급여하고 있습니다.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부분이 있어서 아침 저녁으로 적정 온도와 습도를 맞춰주기 위해 사육장 근처에 자동 습도 조절이 가능한 

가습기를 배치해두고 사용하니 도움이 많이 되는 듯 합니다.

 

화이트 트리 프로그에 관하여 새로운 소식이 있다면 추가 업로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